누군가의 뜻에 온전히 따른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나의 뜻과 의도를 온전히 파악하여 내가 하고자 했던 일을 대신 이루어 간다면 나는 그를 돕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려 들것이다.
이미 내가 정한 모든 질서와 규약을 충족하는 자이므로 그런 그를 굳이 감시하거나 제약할 필요가 없을 것이고 창세기에 하나님이 죄를 짖기 이전의 사람에게 주신 그런 자유와 권한을 위임하게 될 것이다. 나는 언제나 멋대로 행하길을 원한다. 그것은 내 마음의 욕망대로 행동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늘 그렇듯이 나의 욕망과 하나님의 의도는 반대로 향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의 삶은 과정에 있다. 나는 결과를 보고 싶어 하지만 하나님은 과정에 충실하라 하신다.
요셉의 마음은 빨리 출세하여 힘들고 수치스런 노예와 억울한 죄인의 삶을 끝내기를 원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욕망 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였고 그런 요셉의 인생에서 가장 험하고 암담하다 여겨질 수밖에 없는 보디발의 노예가 되었을 때와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갖히게 된 시기에 삶이 형통하다 말씀하신다.
총리가 되었을때와 가족을 재회한 시기가 아닌 그 암담한 시간을 왜 형통하다 하였을까?
나의 욕망과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가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때와 장소와 모든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보다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계획을 세울 수는 없다.
순종을 통해 하나님은 역사를 이루시고 나를 형통케 하며 모든 것을 선으로 이끄시는 것이다.
문제는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라 나의 불순종이다.